칭찬합시다
칭찬하고 싶습니다
작성 : 이*연 / 2020-03-11 14:20
저는 얼마전 비뇨기과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를 진행해주신 박소정 의료진께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혹시나 비뇨기과 검사를 망설이실 분들께 알리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뇨기과계 질병이 신체적인 이상이나 기능의 저하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심리적인 부분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1시간 가량 걸쳐 검사를 받으면서 검사를 진행해주신 선생님께서 심리적인 부분을 많이 어루만져주셨습니다. 검사 자체가 민망하고 검사전에 걱정이 많이 앞설 뿐이지 아프거나 많이 힘든 건 아닙니다. 검사하면서 선생님과 짧지만 많은 대화를 했는데 이 시간을 통해 그간 이 질병으로 고통받아왔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검사만 받고 있는데도 조금 편해진 느낌? 벌써 약간 나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실제로 병이 나은 건 아니지만
그만큼 선생님께서 검사실 분위기를 아늑하고 환자가 안정을 느낄 수 있게 많이 애써주셨습니다.
그래서 박소정 선생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혹시나 비뇨기과 검사를 고민하고 계신 분이시라면 한번쯤 (이런 훌륭한 의료진께) 검사만 받아보는 것만으로도 작지만 확실한 치료의 첫 걸음을 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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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형호 교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