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수술로 4박5일 간 8층A동에 입원하면서 힘든시간과 동시에 감사한 시간들도 함께 보냈습니다.

외래때부터 아빠처럼 차분히 설명해주셨던 조진성교수님(예상보다 큰수술이 되었지만 어머니께서 선생님의 꼼꼼함과 배려심에 마음이 크게 놓이셨다고해요)

마취 안내부터 관 제거까지 멋짐폭발하신 ♡김성은담당선생님♡ 그리고 매시간 혈압체크와 주사를 놓아주시면서 제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전선에 계신 간호사선생님들 

어린 나이에 수술이라는 큰 일을 겪으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어있었는데 전대병원에서 열심히 일 하시는 선생님들 보면서 다시금 저도 삶의의지가 생겼답니다. 

요청사항이 일반병원에 비해 과정이 복잡하고 늦을것이다라는 편견과 다르게 친절하고 빠르게 처리되는 기분도 매번 들었습니다. 8층 청소해주시는 여사님까지도 못 잊을거 같아요. 저도 사회에 도움이되는 사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학동전대병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