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섭 선생님 안녕하세요.

2020년 10월 선생님께 뇌출혈 수술받은 환자 김시*의 딸 입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저와 모든 가족들이 눈물만 쏟았었는데, 김유섭 선생님과 중환자실 간호사 선생님들,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애써주신 덕에 저와 가족 모두 다시 웃음을 찾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외래 때는 3년 후에 외래 진료 받을 것을 권고 받아서 더할나위 없이 기뻤습니다.



사람 운명은 정해져 있다고 하지만,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의료진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남대학교 의료진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은 이후 매순간 선생님들과 가족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아직 4월 말인데, 벌써 더위가 성큼 왔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만을 두손 모아 바라겠습니다.



힘들고 어렵고, 위태로웠던 시기 보석과 같은 선생님들을 뵙게 되어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