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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스텐트 표면처리 방법’ 기술이전 체결

2022-06-20 09:01

전남대병원 ‘스텐트 표면처리 방법’ 기술이전 체결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 공동 개발
혈전증 줄이며 염증 등 2차 오염 방지할 수 있어


<사진설명: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생체재료 코팅 전문기업인 ㈜노아닉스(대표 최형준)와 ‘의료용 스텐트 및 이의 표면처리 방법’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5일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김재민 의생명연구원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 등 병원 관계자와 노아닉스 최형준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에 협약을 체결했다.
 
이전되는 기술인 ‘의료용 스텐트 및 이의 표면처리 방법’은 보건복지부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사업 지원을 통해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과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가 함께 연구 개발했으며,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의 지원으로 출원·등록했다
 
이 기술은 각종 질병에 의해 좁아진 혈관을 확장하는 데 쓰이는 스텐트에 대기압 플라즈마를 이용해 단시간 내에 매우 높은 수준의 친수성(물에 친화성을 나타내는 성질)을 부여할 수 있는 표면처리 기술로 수술시 혈전증과 같은 문제점을 줄일 수 있다. 또 생체적합성이 매우 우수해 스텐트에 약물을 코팅할 때 염증 등 2차 오염 방지는 물론 표면에 잔류할 수 있는 유기물을 단 시간내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정명호 교수팀은 지난 2013년 11월~2019년 10월까지 보건복지부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사업을 진행하며 고령화 시대의 심혈관계 질환과 미충족 의료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학·연·병 전문가들와 함께 연구해왔다.
 
뿐만 아니라 정 교수는 스텐트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와 함께 공동 연구 개발한 비폴리머 약물용출 스텐트인 타이거 레볼루션(TIGERevolutioN)을 이용해 연구자 주도 탐색적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심혈관용 다기능 생체흡수성 폴리머 스텐트 시스템 개발’이라는 주제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수입제품에 의존하는 관상동맥용 스텐트 시장에 차별화된 국산 스텐트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정 교수는 “이번 기술이전은 전남대병원의 우수한 심혈관계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에서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한 성과”라며 “향후 국립 심혈관센터 설립 및 연구중심병원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명호 교수는 지금까지 총 1836편의 논문을 작성했으며, 19년 연속 대한심장학회 최다 논문발표를 하고 있다. 또 3578 마리의 돼지 심장실험을 통해 22명의 의학박사를 배출시켰으며, 돼지아빠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2005년부터 진행한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 연구에 80,803명의 환자를 등록, 세계적인 등록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지난 15일 오후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노아닉스(대표 최형준·왼쪽에서 일곱번째)와 ‘의료용 스텐트 및 이의 표면처리 방법’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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