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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미래 이끌 ‘인턴의 날’ 행사 열려
2022-06-20 15:04
전남대병원 미래 이끌 '인턴의 날' 행사 열려
진료과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사진설명 : 인턴의 날 행사>
진료과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사진설명 : 인턴의 날 행사>
전남대학교병원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턴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실장 주재균 외과 교수)은 6월17일 행정동 뒤편 잔디밭에서 ‘인턴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대병원 90명의 인턴 전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24개 진료과 부스를 통해 인턴들이 직접 상담받을 수 있는 진료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진료과 부스를 A, B, C 그룹으로 나눠서 그룹별로 2개 이상의 진료과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배치해 다양한 부서별 상담을 받았다.
또 진료과에 대한 설명은 교수가 아닌 인턴과 친숙한 전공의들이 맡아 진행했으며, 각 과의 업무내용과 장점, 비전 및 발전가능성, 진료과에서 바라는 바람직한 인재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설명회 이후에는 레크레이션을 통한 인턴간 화합 행사와 교수들과 간담회를 통한 대화의 장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현준 인턴은 “의례적으로 진행된 지루한 설명회가 아닌 적극적으로 상담을 해줘서 진료과 선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교수님들께 물어보기 어려운 질문을 친숙한 전공의 분들에게 상담할 수 있어서 심적으로 편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재균 교육수련실장은 “기존에는 전 진료과가 상담에 참여하지 않았고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면 이번 행사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진료과 상담을 할 수 있게 유도했다”며 “전남대병원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인턴들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정보는 물론 병원에 대한 애사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