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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심혈관 질환

과명 : 순환기내과 / 교수명 : 정명호 교수

가슴 두근거림 잦으면 일단의심

고혈압·흡연·비만 등 위험인자 관리철저

하루 30~40분 운동.. '짠 음식' 피해야

 

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만한 크기로 가슴중앙선에서 왼쪽 젖꼭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실이 수축하여 피를 품어낼 때 역류되지 않도록 4개의 판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장병이란 심장을 구성하고 있는 이들 구조물들의 구조나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을 말하며, 대부분은 태어난 후 동맥경화증, 고혈압, 부적절한 식생활습관, 염증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한다.

주요 심장병의 종류로는 돌연사(급사), 실신, 부정맥(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는 것), 심근증(심장 근육이상), 선천성 심장병, 판막 질환, 심부전증, 심낭 질환, 고혈압, 동맥 경화증, 관상동맥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부정맥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이며 그 외에도 호흡곤란, 흉통, 현기증, 실신, 돌연사 등이 있다.

돌연사는 아무런 증상이 없던 사람이 심장병 증상이 발생한 지 1시간 이내에 갑자기 사망한 경우를 말하며, 동맥경화증의 위험이 많은 사람에게 발생하며,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4대 주요 위험인자며, 그 외에도 비만, 가족력, 스트레스, 과음 등이 있다.

동맥경화의 위험인자가 여러 개 있을수록 그 발생 위험도 더욱 증가한다. 동맥경화는 주로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 뇌에 피를 공급하는 뇌동맥과 경동맥, 콩팥에 피를 공급하는 신동맥과 말초혈관을 침범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경색증 혹은 뇌출혈과 같은 뇌졸중이 많고 최근에는 심장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치료는 크게 약물요법과 관상동맥 중재술 및 관상동맥 우회술로 나눌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혈액공급이 부족한 심근조직에 충분한 양의 혈액을 공급할 수 있도록 혈관을 넓히거나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심장병은 환자가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심장병을 의심하는 증상이 있을 때에는 지체 없이 심장병 전문의의를 찾아 조기 진단에 의해 빨리 발견하여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심혈관질환의 효율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인자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금연, 적절한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 술을 절제하고, 식습관의 변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상동맥 질환을 조기에 예방 및 발견 및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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