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후원회소식 나눔이야기
사랑 나눔, 행복을 더하는 사람들- 한상원 다스코(주) 회장
  • 등록일
  • 2025-03-13 09:51
  • 작성자
  • 본원 대외협력실
  • 조회수
  • 197

  •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화순지역 유일의 코스피 상장사인 다스코(주)의 대표이사로서 신재생에너지, 도로안전시설물, 건축자재를 직접 생산하여 시공하는 회사입니다. 또한 나주 영산중고등학교(학교법인 홍인학원)의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며, 현 광주상공회의소 제 25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의 비전인 ‘미래 의료의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행복의 든든한 동반자’에 같이 동참하고자 발전후원회 이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원입니다.
      
    Q. 회장님께서는 현재 다스코(주) 대표이사로 활동하시며, 교육 및 의료지원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십니다. 참여하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전남, 전북, 충남 당진에 6곳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데 각 지역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 하는 행사를 하고 있으며, 20여년 간 273명, 약 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 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저와 배우자가 함께 가입하였고 자녀 또한 회원 으로 가입하면서 2023년에는 제8호 패미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되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재임 시에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주도 했으며 나눔명문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및 기관들에게도 주기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교 발전기금 및 , 보호관찰 청소년 후원활동 등 다양하고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회장님께서는 전남대병원에도 지금까지 1억 5천만원을 기부해주셨고, 2016년부터 1억 이상 고액 후원자 클럽인 광주 아너소사이너티 회원으로 활동하신 만큼 다양한 기부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처음 기부를 시작한 계기가 있을까요?
    저는 항상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보람된 삶일까 라는 생각으로 자문자답 하던 중 내가 만약 성업을 이루게 되면 첫째 많은 직원들이 가정을 꾸리고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게 하는 것이고, 둘째는 교육과 육영사업을 통하여 창조적이며 글로벌한 인재를 길러내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도록 키워 내는 일이며 셋째는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형제를 보살피는 일이 가장 가치가 있고 보람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나누고 베푸는 일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저의 딸이 세 살 때 천식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말씀과 기도로 딸을 치료해 보겠노라고 자원한 해남 옥천에 소재한 겨자씨공동체 장상연 원장을 만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Q. 2002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파킨슨 행복 쉼터 지원,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장학금 지원 사업 등 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계십니다. 회장님께 기부는 어떤 의미일까요?
    저는 해남 땅끝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사업에 입문해서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성업을 이루게 되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국가와 사회에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보람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받은 과분한 사랑을 어떻게 하면 되돌려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던 중 나누고 베푸는 일이 가장 소중한 일임을 알게 되었고, 그 후로 작게나마 기부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Q. 워낙 많은 기부활동,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고 계시는데, 기억에 남는 기부나 봉사활동이 있으시다면? 
    저는 약 20여년간 월드비전, 유진벨재단 등 12개 기관 단체에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그 중 글로벌 인재양성이 저의 마지막 소명이라 생각해서 2018년 학교법인 홍인학원을 인수해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현재 영산중고등학교를 운영 하고 있으며 학교를 영국의 이튼스쿨 같은 명문학교로 키워 서 대한민국을 지속가능한 나라로 이끌어 가는 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당시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매년 4~5억원을 학교발전을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해마다 학생과 교사 20여명을 선발해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에 보내 견문을 넓히고 더 넓은 세계를 향하여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전국최고의 인재 산실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매진하고 있습니다.
      
    Q.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 이사로서도 전남대병원에 많은 힘을 보태주고 계십니다. 전남대병원을 믿고 찾아와주시는 내원객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정부의 의료개혁에 따라 현재 전남대병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줄 압니다. 의료분쟁이 하루속히 종결되어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와서 시·도민이 마음놓고 편하게 찾는 병원으로 되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