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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 행복을 더하는 사람들- 이정오 정상기업(주) 대표이사
  • 등록일
  • 2025-03-13 11:01
  • 작성자
  • 본원 대외협력실
  • 조회수
  •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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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된 이웃과 함께’라는 경영 이념을 갖고 출발하여 현재 토목과 건축 및 부동산 개발·시행을 하는 종합건설사를 운영 중인 정상기업(주) 대표이사 이정오님을 만났다.
      
    대표님께서는 현재 정상기업(주) 대표이사로 활동하시며, 지역의 발전과 나눔을 위해 힘쓰고 계십니다. 참여하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2008년 강진군 장학재단 설립 기부금 3천만 원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광주광역시 서구·남구·북구청 복지정책과로부터 추천을 받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사회 독거어르신과 저소득층 세대 등 소외된 이웃 16세대의 주택을 개보수하여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했습니다. 또한 생계의료비 지원, 장학금 지원 등에 후원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광주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어 양육시설아동과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 청소년 100명에게 매달 5만 원씩 10년 이상 만 18세까지 적금액 플러스 금액을 더하여 1천만 원 자립지원금을 지원하여 사회 진출 시 종잣돈 마련 목적을 위해 기부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화순 키즈라라 어린이 테마파크,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행사에 수반되는 중식, 간식비 전액을 지원하며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기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매해 어린이날과 명절, 크리스마스에는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과자 선물세트와 선물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서구청 서구아너클럽에 가입하여 취약계층 후원에 힘쓰고 있으며, 7년째 매달 직원들과 함께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할 간식비 지원 및 간식만들기 봉사활동, 배식봉사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광주 사랑의 열매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정상기업을 이끌고 계시고, 2024년부터 1억 이상 고액 후원자 클럽인 광주 168호 아너소사이너티 회원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전남대학교병원에도 지금까지 6천만원을 기부해주시며 다양한 기부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계시는데 처음 기부를 시작한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직장생활을 하던 25년전 우연히 티비에서 수돗물로 배를 채우던 아동의 사연을 접한 계기로 아동 후원을 꾸준히 하면서 보람을 느끼던차 2008년 회사설립을 하면서 본격적인 기부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체계적인 기부를 통해서 사회취약계층이나 특히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 청소년들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었는데요.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듯 아동들의 소망이 여러 도움의 손길들을 통해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 이를 통해 나아가는 모습을 볼 때면 기부가 결코 나 혼자만의 만족이 아닌 모두의 행복임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워낙 많은 기부활동,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고 계시는데,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제가 후원하는 아동들이 순수하게 적어 주는 감사의 손편지를 읽을 때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2015년 쌍촌동 주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장애인 부모와 4명의 자녀들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열악한 주거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변화시키고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나누면 함께 더 행복해진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여 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계시며 소외계층 주거복지사업과 장학사업, 공인단체 및 사회인 야구단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계십니다. 대표님께 기부는 어떤 의미일까요?
    이제 저에게 기부는 삶의 일부이고 즐거움이자 행복입니다. 저도 한 기업의 오너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하며 행동으로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할 때 우리 사회는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현재 사회 전반적으로 이념이나, 성별, 계층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인들이나 사회 지도층이 솔선수범해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더욱 필요할 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부활동이나 봉사는 우리 사회가 화합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기부자로서, 전남대학교병원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전남대학교병원은 광주·전남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명실상부한 최고의 국립대병원으로써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훌륭한 의료진과 선진장비로 올바르고 빠른 진단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왔습니다. 급변하는 현장에서 전남대학교병원의 새병원 건립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에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술과 더불어 사회약자를 위한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