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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정보

점이제

점이제의 종류에는 항균제, 스테로이드 제제, 귀지연화제 등이 있습니다. 중이염이나 외이도염, 그 외의 감염이 있을 시 각각의 질환 상태에 따라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합니다.

귀의 구조

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되며 우리 몸의 감각 중에서 청각과 균형감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귀의 구조사진

  • (1) 외이

    외이도는 외부 세균들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체 방어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귀지는 그 방어기전 중의 하나입니다. 귀지는 지방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고, 산성을 띄고 있어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며. 라이소자임과 같은 항균성 물질을 지니고 있어서 외부 세균으로부터 외이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1. ① 귓바퀴: 소리를 모아 귓 속으로 보낸다.
    2. ② 귓구멍: 모아진 소리가 들어가는 입구이다.
    3. ③ 외이도: 고막까지 소리가 지나가는 통로이다.
  • (2) 중이
    1. ① 고막: 음파에 의해 진동된다.
    2. ② 귓속뼈: 고막의 진동을 증폭시켜 내이로 전달한다.
    3. ③ 유스타키오관: 중이 속의 압력을 외부와 같게 조절한다.
  • (3) 내이
    1. ① 반고리관: 우리 몸이 회전을 하면 림프액이 움직여 감각 세포를 자극한다.
    2. ② 전정기관: 우리 몸이 기울어지면 전정 기관에 있는 평형석이 움직여 감각 세포를 자극하게 된다.
    3. ③ 달팽이관: 중이의 진동을 받아들여 달팽이관 속 청각 세포가 흥분하면 이를 청각 신경을 통해 대뇌로 전달한다.

중이염

사람의 귀는 해부학적으로 크게 3가지 부위로 나누어 그중에서 가운데 부위를 "중이"라 하고,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중이염입니다. 주로 소아에서 흔하지만, 성인에서도 종종 생기고, 겨울과 초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중이염은 병으로 의사를 찾는 소아에서 가장 많이 진단되는 질환 중의 하나로, 모든 소아의 1/3이 첫 3년 동안에 3번 이상의 중이염을 앓을 확률이 높습니다.

  • (1) 증상

    중이염은 심한 이통(귀의 통증)등을 일으킵니다. 적절한 조치 없이 방치될 경우 머리의 주요 기관들로 염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이는 청력손실, 소아의 학습능력 저하, 심할 경우 언어 발달지연을 유발시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 (2) 위험인자 & 발병원인

    중이염의 발병 원인은 세균 감염 등 매우 다양합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 이관(유스타키오관)의 기능부전, 알레르기, 그리고 환경적, 유전적 요소가 상호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중이염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관의 기능 장애가 있을 경우 비인강에서 중이강 쪽으로 오염된 물질이 역류되는 것을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중이염이 더욱 빈번히 발생하게 됩니다.
    유소아에게 성인보다 더 빈번히 발생하는 이유는, 성인에 비한 감염에 대한 면역기능이 미숙하고, 잦은 감기(상기도염) 때문에 비인강 내의 림프조직에 염증과 부종이 생겨 이관기능의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관 구조도 성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더 넓고 짧으며 수평에 가까워 역류 감염에 취약하고 이관 개폐에 관여하는 연골이나 근육의 발달이 보다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외이도염

외이도염이란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서, 외이도의 방어기전이 깨져 세균이나 진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세균의 감염 외에 알레르기나 피부질환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 (1) 위험인자

    위험인자로는 잦은 수영, 습하고 더운 기후, 좁고 털이 많은 외이도, 외이도의 외상 또는 이물, 보청기 또는 이어폰의 잦은 사용, 습진,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 질환, 당뇨병, 면역저하 상태, 땀이 많은 체질 등이 있습니다.
    더운 기후와 높은 습도가 중요한 선행 요인이기 때문에 아열대 기후에서 많이 생기고, 온대 지역에서는 여름철에 흔하며, 특히 수영 후에 잘 생기기 때문에 외이도염을 ‘수영자의 귀(swimmer' s ea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2) 원인균

    외이도염의 주 원인균은 녹농균(pseudomonas)과 포도상구균입니다. 포도상구균은 정상적으로도 피부에 존재할 수 있는 균이지만 방어기전이 손상된 경우, 피부로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 외에 진균도 외이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대개 급성 염증의 10% 이하에서만 진균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3) 만성 외이도염

    외이도의 염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급성 외이도염처럼 세균이나 진균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나, 만성적인 경우에는 접촉성 알레르기나 이용액에 대한 민감성,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으로 다양합니다.

점이제 투여 방법

약물의 특성상 혼자서 투여하기 힘들기 때문에, 처음 투여시에는 보호자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거울을 앞에 두고 누워서 투여합니다. 투여 후 똑바로 앉을 때 흘러내리는 약액을 닦아낼 손수건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이제 투여 방법
점이제 투여 방법
  • ①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② 귀지나 분비물을 닦아내어 귀 내부를 깨끗하게 합니다.
  • ③ 약병을 손에 쥐어 체온과 비슷하게 만들어 줍니다. (약 1분~2분)

    -약이 현탁액인 경우, 정당히 흔들어 균일하게 만들어 줍니다.

  • ④ 약을 넣으려는 귀가 위로 향하도록 눕거나 고개를 기울입니다.
  • ⑤ 귓바퀴를 뒤쪽으로 가볍게 당기면서 지시된 양(보통2~3방울)을 귓속에 떨어뜨립니다.

    -고막에 직접 약이 떨어지지 않도록, 외이도를 따라 흘러내리도록 합니다.

    -점이제의 끝부분이 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약액오염예방)

  • ⑥ 약액이 흐르는 것을 방지하고 약효가 나타날 수 있도록 약 3-5분간 약액을 넣었던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 후 흘러나오는 약은 살짝 닦아내면 됩니다.

투여시 귀를 잡아당기는 방향

투여 시 성인과 유아의 귓불 잡아당기는 방향이 다릅니다. 만 3살부터 내이도는 아래쪽으로 굽은 방향이 되기 때문에 귓불을 뒷편 위쪽방향으로(upward and backward) 당겨주면 굽은 내이도를 쭉 펴주기 때문에 약이 더 쉽게 흘러내려갑니다. 반대로 3살 이하 어린이는 내이도가 윗방향으로 굽어있어서, 귓불을 뒷편 아래 방향으로(downward and backward) 당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 성인은 귓불을 뒷편 위쪽으로 잡아 당깁니다.
* 3세 이하 소아는 귀불을 뒷편 아래쪽으로 잡아 당깁니다.

점이제 투여 시 주의사항

  • ① 차가운 약을 바로 투여시 어지러움증이 올 수 있습니다.
  • ② 약액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약통의 끝이 귀에 직접 닿지 않게 합니다.
  • ③ 현탁액인 경우에는 잘 흔들어서 투약합니다.
  • ④ 점이용(귀에 투여)으로만 사용해 주세요.
  • ⑤ 다른 귀약(점이제)와 동시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 ⑥ 발진, 발적,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원내 점이제 종류

원내 점이제 종류
점이제 성분 약효
Ciprocin HC otic Susp. 7mL ciprofloxacin HCl &
hydrocortisone
급성 외이염
Cilodex Sterile otic susp. 7.5mL ciprofloxacin &
dexamethasone
급성 중이염,
급성 외이도염
Effexin otic soln. 5mL ofloxacin 중이염, 외이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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