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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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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검사
- 의식하진정 위내시경(수면 내시경)
- 내시경 검사는 상부 위장관을 검사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이나, 검사시 고통과 불쾌감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검사 받기를 회피하거나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암은 우리나라 암발생의 수위를 점하고 있어서 위내시경의 필요성은 더욱 더 증대되고 있습니다. 일반위내시경 검사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의식하진정위내시경은 진정제를 사용하여 수면유도 후 위내시경을 실시하게 되므로, 일반 위내시경에 비해 보다 고통없이 편안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면 위내시경은 의식이 없을 정도로 잠을 들게 하는 것은 아니며, 순간적으로 몽롱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게 되므로, 검사 시에 고통이 덜하며, 의식이 회복되면 내시경 검사를 받은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 대장내시경
- 최근 생활습관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대장암이나, 용종, 염증 등의 서구형 질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증상이 없는 성인의 약 20% 정도에서 대장용종이 발견되며, 그 중 일부는 암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고령이거나 흡연력이 있는 경우에 대장용종의 발생율이 높게 나타나고 이러한 질병을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사람도 3년에 1회 정기적인 대장검사가 필요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전체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직장 및 결장과 회장의 말단부까지 직접 관찰하여 궤양이나 암, 염증 등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대장은 길이가 길고 주행이 복잡해서 내시경 검사가 오래 걸리고 힘들기 때문에, 불안과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주로 의식하 진정내시경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초음파
- 복부초음파
- 주파수가 높은 초음파를 사용해 조직으로부터의 반사를 컴퓨터 화상으로 촬영하여 관찰하면서 진단하는 검사로 간이나 담낭, 췌장, 신장, 비장 등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이며, 그 중에서도 담석이나 조기 간암의 발견에 큰 효과가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초음파 검사로 진단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간 : 간암, 간경화, 간혈관종, 지방간의 정도, 급·만성 간염, 간내 석회화 등
- 담낭 : 담석, 담낭염, 담낭 내 용종, 담낭암, 담도암 등
- 췌장 : 췌장염, 췌장암, 췌장 낭종 등
- 비장 : 비대 정도 및 종괴의 전이 등
- 신장 : 신장 내 결석, 신장 낭종, 수신증, 신장종괴, 만성 신부전증 등
- 전립선초음파
- 전립선암은 60대 이상의 노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며, 최근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과 함께 전립선암의 발생빈도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전립선 초음파는 초음파 발진기를 직장 내로 삽입하여 검사를 실시하고 전립선암, 전립선염, 전립선 결석증 등을 진단합니다.
- 갑상선초음파
- 갑상선은 우리 목의 앞부분에 위치하는 큰 내분비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해 인체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그 반사되는 정도를 촬영하여 눈으로 직접 관찰함으로써 갑상선의 질병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갑상선에 결절이 있는 경우 낭성인지 고형성인지 구분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검사시간은 약 15분 정도이며, 검사하는 동안 아프거나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초음파로 만약 갑상선 결절이 단순한 낭종으로 액체가 차있는 것으로 나오면 이 액체는 흡입술로 제거하면서 그 내용물을 검사도 합니다. 그러나 만약 결절이 고형성이라면 악성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비대, 갑상선 선종, 낭종, 석회화, 갑상선 암 등을 진단합니다.
- 유방초음파
- 초음파를 이용하여 유방조직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유방 내에 지방조직보다 유선조직이 많으면 유방이 치밀해 지는데 나이가 젊을수록 치밀하며, 치밀한 유방일수록 유방초음파 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한국여성의 유방은 서양 여성에 비하여 작지만 치밀도가 높으며, 유방암 환자에서도 유방이 치밀한 젊은 여성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유방암 진단에 있어서 유방초음파 검사는 필수적입니다. 또한 진찰이나 유방 X-선 촬영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1cm 이하의 크기가 아주 작은 멍울을 찾아내는 장점이 있어 진찰 및 유방 X-선 촬영과 함께 사용하면 유방에 대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유방석회화, 섬유선종, 유방암 등을 진단합니다.
- 부인과 골반 초음파
- 골반내의 장기인 자궁, 난소, 나팔관 등을 초음파를 이용하여 직접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자궁내막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고, 난소 낭종이나 난소암, 그리고 중년 여성에게 특히 많아지는 자궁근종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크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전문의의 진찰과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는 초음파 발생기를 질내로 삽입하여 시행하므로 생리중일 경우에는 실시할 수 없으며, 생리가 완전히 끝난 후 3-4일 경에 가능합니다. 자궁암, 자궁근종, 자궁내막염, 난소암, 난소 낭종, 난관협착, 난관염 등을 진단합니다.
- 심장초음파
- 높은 주파수의 초음파를 사용해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로, 심장을 향해 발신한 초음파가 심장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촬영하여, 심장 형태의 이상(형태적 진단)이나 움직임의 이상(기능적 진단)을 진단합니다. 검사실의 진찰대에 똑바로 누워서, 초음파가 피부를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앞가슴에는 젤리를 바르고 초음파 발진기를 대고서 모니터를 관찰하면서 진단합니다. 검사 자체에 통증이나 불쾌감은 전혀 없으나 다만 늑골 사이에 초음파 발진기를 대고 누를 때에는 다소의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심장질환으로 진단이 내려지면 일상생활에 여유를 갖고 무리하지 않도록 하며, 식사는 천천히, 뜨거운 목욕이나 오랜 시간의 입욕은 삼가도록 합니다. 금연과 절주를 지키고,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 형태의 이상으로 심실 중격 결손증 등의 선천성 심장 질환이나 심장 판막증, 비대형 심근증 등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심장 움직임의 이상이 나타나면 급성 심근경색이나 심근증 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경동맥초음파
- 경동맥은 뇌로 가는 혈액의 80%가 통과하는 목 부위의 중요한 혈관을 말합니다. 경동맥초음파 검사란 경동맥 내 혈액의 흐름과 혈관의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로서, 뇌로 가는 혈액흐름을 감소시키는 원인인 부분적 동맥폐색이나 동맥협착 등이 있는지를진단합니다. 특히, 경동맥 협착증이란 경동맥의 내부 혈관벽에 동맥경화 증세가 발생해서 점차적으로 혈관이 좁아지는 것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뇌로 가는 혈액공급이 감소하거나 뇌혈관이 막혀 허혈성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로 당뇨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이 있는 50세이상의 성인에게서 경동맥 협착증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를 가진 50대이상 성인은 정기적인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통해 뇌졸중을 사전에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뇌졸중발병 예측검사로 유용합니다.
CT
몸의 횡단면에 5mm-10mm 간격으로 X선을 조사하므로 화상이 선명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조직 사이의 밀도 차이도 구별할 수 있어 뇌나 폐, 간장, 신장 등 전신의 질병을 조기 진단하는 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검사밥법은 먼저 CT 장치의 촬영대에 누워서 필요에 따라 조영제를 정맥주사로 투여 받게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조영제가 간혹 구토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검사 시작 6시간 전부터는 물을 포함한 금식상태를 유지하시고 알러지가 있으신 분은 검사 전에 미리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둥근 모양의 기계 안으로 몸이 천천히 이동하고, 검사대상 부위에 X선이 조사되면 기계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는 촬영이 잘 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한만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 시간은 검사하는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검사 후에는 경우에 따라서 두드러기 등 과민반응이 있을 수 있으며, 만약 증상이 있는 경우는 담당 직원에게 즉시 말씀하셔서 적절한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신체의 거의 모든 질병이 검사 대상이 되며, 검사는 두부, 경부, 흉부, 복부, 골반 등으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검사로는 뇌경색, 뇌출혈, 지주막하 출혈, 동맥류 등의 혈관 질환과 두부외상, 폐암, 간암, 췌장암, 림프종 등 장기의 종양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 관상동맥CT
-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유발 요인인 동맥경화증을 진단할 수 있는 동맥내 석회화를 확인하여 향후 심장질환 발병을 예측하기 위해시행하는 검사로서, 심장을 CT scan한 후 3D로 재구성하여 여러 분지의 관상동맥 내의 석회화 양의 합산 및 재구성된 관상동맥의 협착의 정도를 파악하여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도을 예측 할 수 있습니다.
MRI+MRA
자기와 전파를 사용해 인체의 단면을 촬영해 진단하는 검사로, 두부나 척수, 요추, 신경계, 순환기계 등의 진단에 효과적이며, CT와는 다르게 모든 각도로부터 선명한 단층 화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종양의 유무나 혈액의 흐름을 조사할 수도 있습니다. MRI 검사는 첨단의 장비와 기술이 필요한 고가의 검사이기 때문에, 검사를 받을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시행되어야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전후에 특별한 처치는 필요하지 않으나 다만, 인공 심장 박동기나 금속성 물질을 체내에 이식한 분은 자석의 영향이 크므로 검사를 받으실 수가 없습니다. 또한 임산부에는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일반적으로 검사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검사실에 들어가기 전에는 미리 틀니, 시계, 목걸이, 팔찌, 안경 등의 금속류나 자기를 띤 카드류 등은 모두 빼 놓고, 검사대에 누운 채 갠트리 안으로 머리 쪽부터 들어갑니다. 촬영시에는 전파 발생시마다 '탕', '탕'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움직이지 않고 촬영 장치 내에 누워 있으면 되므로 검사하는 동안 별다른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폐쇄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검사가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시간은 질병의 종류나 부위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개는 30-50분 정도 걸립니다. 화상은 아주 선명해서 근육이나 지방 등의 각 조직이 뚜렷하게 찍혀 나옵니다. MRI검사로 진단이 가능한 질환으로는 뇌종양, 척수 공동증이나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등의 척추·척수장애, 관절질환, 모든 장기의 암,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의 두개 내 질환 등 많은 질환을 세밀한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우리 몸 속 조직들의 기능과 생화학적인 대사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입니다. 우리 몸은 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런 성분들이 몸 안에 어떻게 분포되고 소비되는 지를 안다면 여러 가지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PET검사는 바로 이와 같은 우리 몸의 주요 구성성분들을 양전자를 내는 방사성의약품으로 합성하여 정맥주사하고, 최첨단 장비로 이 약품의 몸 속 분포를 촬영하여 분석합니다. 이를 통하여 몸의 어느 조직에 기능이나 대사의 이상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PET검사는 CT나 MRI 같은 검사로 이미 발견된 이상소견에 대하여 조직의 기능과 대사변화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더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게 할 뿐만 아니라 방사선 검사가 정상인 경우에도 더 예민하게 몸 속 조직의 기능 이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PET 검사가 개발된 초기에는 뇌와 심장의 대사연구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1990년 이후에는 전신영상 획득이 용이하게 되어 종양에 대한 연구가 급속히 증가하였습니다. 주로 각 장기의 종양, 뇌졸중, 간질, 치매, 운동장애 등을 진단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밀로이드(F-18 Florbetaben) 뇌 PET 검사
뇌의 베타아밀로이드단백과 결합하는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하여 뇌의 베타아밀로이드반 분포를 볼 수 있는 영상검사입니다. 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신경심리학적검사, 뇌척수액검사와 MRI 등 여러 가지 검사의 통합적인 결과로 진단해야 하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조기진단, 감별 및 확진하기 위해 사용 됩니다.
영상 판독은 음성스캔과 양성스캔으로 나옵니다. 음성스캔은 대뇌피질의 베타아밀로이드반 침착이 없거나 희박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이런 경우 알츠하이머병이 아니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양성스캔은 베타아밀로이드반 침착이 중등도 이상임을 나타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60-8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원인 질환으로 기억력, 사고력 및 행동상의 문제를 야기하는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뇌에 ‘베타아밀로이드반(β-amyloid plaques)’이라는 비정상 단백질이 침착되는 것이 특징적인 소견이며,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훨씬 이전부터 서서히 뇌조직에 베타아밀로이드반이 증가하므로 베타아밀로이드반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면 알츠하이머병을 주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전단계인 경도 인지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향후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